반성...

전에 쓴 것 처럼 한회에어로스페이스를 어느정도... 뇌동매수를 하였는데...

이후 뉴스를 보니 3분기 실적을 보고 투자했으면 좋겠다... 하는 아쉬움을 갖고 있었고..
오늘 장 시작전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뉴스가 뜬거를 눌러서 보았고.. (원래 잘 안 보는데..)

그 뉴스가 이거였다.

원래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수를 조금 후회하고 있던 찰라에 이런 뉴스가 떠서 "아... 쌔하네..."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장 시작하자마자 마이너스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아니 얼마 빠지지도 않은건데... 당시에는 팔아야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주식을 뇌동매수한 것 처럼 잘 알지도 못하는 뉴스에 마이너스에 뇌동매도하였다...

참... 안타까운 것이...
뭐... 확실히 배우고 후회하라고 그런건지.... 가장 최저가에 매도를 걸었다.
111,200 -1.79%........ 
그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종가 +0.18 113,300으로 마무리하였다........... 종가에 팔았으면... 익절했을거다...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않았다.
최근에 원하는 가격이 안 와서 근처 가격에 사는 경우가 생겼고, 익절해서 팔아왔는데...
다시금... 내가 정한 매수가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구매 1일 전이라도, 혹은 몇시간 전이라도 회사 검색 후 주식 구매는 필수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아직 참 많이 모자르다...
주식은 대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은 하였고, 년단위로 항상 수익을 올리긴 했지만...
어느정도 나의 생각을 갖고, 시나리오를 만들고, 기준을 만들면서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예전처럼 철저한 공부나 검색없이 허투로 주식 거래를 했다는 것에 참 아쉬운 거래였다.

주식은 언제든 거래할 수 있으니, 나의 매수가를 지키지 못할 지언정, 조금 더 비싸게 살 수 밖에 없을 지언정.
그 가격에 걸맞는 주식인지 확인하고 더 탐구해서, 더 높은 가격에도 살 수 밖에 없는 주식을 발굴하고 구매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아쉬운 거래 매매는 이게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