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7일에 탑골프를 다녀왔더랬죠.
골프는 골픈데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큰 구멍이 몇 개 뚫려있습니다.
멀리 있는 구멍일수록 기본 점수가 높습니다.
그런데 구멍의 가운데일수록 점수가 더 높기 때문에 무작정 멀리만 보낸다고 높은 점수를 가질 수 있는 건 또 아닙니다. ㅎㅎ.
총 4층으로 지어진 건물인데 저는 1층에서 게임을 했었습니다. (층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탁자 좌측 모니터에 공이 어떻게 어디로 떨어졌고, 점수는 몇 점이고, 누구 차례고, 총점 몇으로 누가 이기고 있는지 다 표시됩니다.
그리고 돈만 내면 먹을 것도 주지요.
골프는 한 번도 쳐본 적이 없어서 어렵긴 했는데 재미는 있었습니다.
친한 친구, 가족들끼리 가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친구끼리, 가족끼리 그리고 연인끼리 온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한 게 "우리나라 연습장들도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좋겠네." 였을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우리는 골프 연습장이라고 만들어 놓고 맨 중년의 아조씨들 혹은 종종 아주머니들만 보이는데. 미국은 그냥 볼링장, 당구장? 가는 것처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편입시켜놓았더라구요.
한국에 있으면...... 일단 학생들이 요즘 당구 볼링도 잘 안치니까... 사장길일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재미는 정말 있었습니다.
베가스에 왔는데, 시간은 참 많은데, 할 게 없다. 싶으시면 한 번 가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위에 지도에 나와있듯이 스트립에서 딱 한 블럭 차이라서 거리도 정말 가깝습니다.
(벨라지오에서 아래로 한 블럭 옆으로 한 블럭 하면 탑골프가 보입니다.)
연중무휴로 월요일 ~ 일요일 : 오전 9시 ~ 익일 새벽 2시까지 영업하고
MGM Grand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도 20분마다 운영 중입니다.
가격은 시간에 따라 다르구요. 층에 따라서 또 다릅니다.
시간 꼭 확인하고 가셔야 나중에 "어? 왜 이리 비싸지?" 안 하십니다. ㅎㅎ;
BUT, 두당 가격이 아니라 팀당 가격이기 때문에 많이 모여서 갈수록 더치페이 가격은 싸진다는 것~
와이 한국엔 없지? 했던 베가스의 재미있는 즐길거리 중 하나, TopGolf 였습니다.
아! 그리고 베가스 룩소르에서 롤드컵이었는지 뭔지.. 쨌든 롤 관련 행사가 있었는데 행사일 마지막날 모든 행사 종료 후에 이 곳에서 파티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당시에 어스틴에 있었나.. 피닉스에 있었나.. 해서 못 갔는데 싹 무료로 즐길 수 있었고 거기 갔던 친구들은 페이커랑 등등 만나서 사인도 받고 같이 놀았었다고 엄청 좋아했었더라죠. ㅎㅎ.
쨌든, 고롬 이만, Hasta Luego!
'Global Internship > The oth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Scam 혹은 Fishing이었던 것 같은 문자 (0) | 2020.08.21 |
---|---|
씨티은행 들어가기??? (0) | 2020.03.04 |
학생 계정으로 가입했던 Amazon prime를 해지해보자. (0) | 2020.01.04 |
그림이 다른 Quarter (0) | 2019.09.19 |
미국 동전 (0) | 2019.09.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