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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어제 베이글이랑 식혜 마무리를 했는데 망해쓰요.

by NickNuma 2019. 6. 27.

아니.. 이렇게 망한 적은 처음인데..

베이글은 어케든 부풀려볼려고 이스트를 어떻게든 좀 살린다음에 다시 반죽을 했는데...

레알로 망했으요.. ㅋㅋㅋ 이건.. 처음에 한 것보다 더 이상.;;;;;;;;;;;;;;;;;

 

실망한 맘을 안고 맥아시럽이라고 만든 엿기름 물로 식혜를 만들었는데...........

귀찮기도하고 얼려놓은 밥이 엄청 많아서...

얼린 밥 넣고 삭혔거든요??? 그런데... 10시간이 지나도 안 떠올랏...

근데 밥은 이미 완전 죽마냥 풀어짐..

이걸.. 꺼내야하나... 아니면 죽어도 떠 오를때까지 기다려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일단 꺼내봤는데.. 이건.. 밥이 완전.. 이건... 떡? 죽??

"언 밥으로 식혜를 만들지 말자." 라는 교훈을 얻고 밥을 다 걸러서 버려버림... (먹을 수 없어 보였음..)

그리고 다시 한 번 끓이고 식힌다음

 

오늘 아침

마셔봤는데... 음......

이건.. 식혜인가?

무슨 맛인지를...... 우기면 식혜 가능. 아니면... 생강차 비스무리?

(어케든 커버해보려고 생강을 쫌 넣더니 생강맛이.... 꼴랑 1개 넣어서.. 이걸 생각차라고도 하기도 그렇고.. 식혜도 아닌것이....ㅋㅋ)

 

한.. 한 주~ 두 주 간 식혜라고 우기는 생강차같은 단 물을 마셔야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

 

요리한다고 거진 이틀을 버려버린..

내가 이래서 제빵은 안 하는 듯... 발효가 안 됭....

 

쨋든.. 오늘도.. 벌써 오후 3시.

애널리틱스 얼마 안 남았으니까 빨리 끝내봐야겠습니다.

VR도 해야되는디...

아니.. 비자는 언제 신청하는거여 이거... (아.. 24일 지나서 비자 수수료 인상... 일 좀 빨리 빨리 좀 하지...)

 

저는 이만...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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