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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오늘 제목은 없습니다.

by NickNuma 2019. 7. 18.

오늘 같이 가는 남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오.. 모르는 번호라서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받았는데 자기 이름 밝히면서 이러이러한데 혹시 과사랑 말해봤냐고 하더라구요.

오..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할 생각을 하다니.. 용감한 친구.

 

학교도 코앞이고 저도 다시 한번 물어볼 게 있어서 내일 가서 물어보고 다시 전화 주려고 합니다.

 

이제 또 블로그 포스팅은 마무리됐어요. 많아 보였는데 순식간에 또 끝나네요.

 

요즘은... 반성해야 할 것이.. 공부는 안 하고 운동 좀 하고 게임하고 동영상 보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3kg나 빠졌어요. 체감할 정도로 몸이 요즘 안 좋아서 조금 조심하고 운동도 했더니 효과가 빠른 것 같습니다.

집에 위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3분이나 되셔서... 위.. 너무 무서워요.

요즘 몸에 지방이 낀 건지... 위에 문제인지... 숨 쉬기에도 약간 뭔가 이상한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예비군 때 분대장이 길 잃어서 산을 한 바퀴 돌고 시작했는데 그때 숨이 너무 차서 죽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위든 폐든 뭔가 눌리는 느낌.. 처음 느껴본 거라서 놀라서 군복 벨트 푸르고 아예 노크까지 풀어헤치고 있었어요.... 다행히 딱 20분 쉬는 시간이 걸려서 조금 쉬니까 낫더라구요...

위 내시경을 하고 가야 하나 생각은 하는데... 괜히 나쁘게 나오면 일이 다 망가지니까.. 그리고 아.. 쨌든 느낌에 내장 지방이 심하게 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운동을 좀 하니까 조금 나아져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래도 현재 배가......... 키로 수는 크게 높지 않은데... 배가...... 특히 윗배가.. 윗배가 너무 나왔어요. 처음 겪는 일...

배가 옆으로도 퍼진 것 같음... 나이가 들 수록 몸이 정말 옛날 같지 않은 게 확확 느껴집니다... 몸 관리 좀 제대로 해야겠어요..

몸 상태가 조금 나아지고 있으니까.. 다시 빨리 VR 공부도 제대로 시작해야겠어요. 책 반 정도 온 것 같은데. 빨리 한 권 끝내고 여행 갔다 와서 마지막으로 준비하고 미국 나가야죠.

 

이번 일기 포스팅은 정말 일기처럼 사적인 일이 주가 되었네요. 쨌든. 건강 고민을 학기 중부터 계속해 온 거라.... 거기다가 사촌 형이 40도 안 돼서 위암으로 올해에 돌아가셨거든요. 그때 충격을 좀 먹었는데 지금 몸이 희한하게 안 좋아서 혹시 나도? 하는 마음이... 운동 좀 계속하다 보면 확실히 나아지려나... 나아졌으면 하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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